갤럭시 탭 10.1_이하 10.1_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넘의 기기는 외부 버튼이 버튼이 무~려 3개나 된다. 아이패드보다 2개나 적다.

난 그래서 이건 재시동이 거의 필요 없는 줄 았았다.
하긴 넥서스원도 사용하면서 한달에 한번 재시동, 아니구나 앤 지가 알아서 껐다 켜진다.
그래서 내가 직접 재시동할 일을 없다. 어쩔거야 hTC야~~~

아이패드는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면 끄겠냐는 메시지가 나오는 등 다양한 시동 방법이 있다.
이거 하나는 아닐꺼야. 뭐 불능이면 DFU 복원_공장 초기화 수준_이라는 초강력한 방법도 있으니...

요즘 이것 저것 설치해서 테스트를 하니 이게 자주 먹통이 된다.
키보드 열다가도 멈추고, PDF책 보다가도 멈추고... 자기 멋대로 멈춘다. 

전자제품은 어차피 전원으로 움직이는 거니 밧데리 방전 후 충전을 시키면 제대로 돌아오지만
항상 만충의 10.1을 자연 방전하려면.... 

서론이 길었다.
이것 저것 눌러 보았다.
전원도 길게 눌러보고... 반응이 없다.
혹시나 해서 소리크기조절 상하도 무한정 눌러보기도 하고...

음... 혹시 이런 조합이라면?

전원을 누르고 소리크기조절 아래를 눌러 볼까?
(Power) + (Vol -)

엇! 재시동된다. ^^;
그렇지! 전원을 내린다. ^^; 이 조합을 생각해낸 기술자는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가 보다.

그래서 이제 10.1이 가끔 멍청하게 아무것도 입력되지 않으면 자주 이용하게 되었다.
늦은 밤,
이것 저것 설치해 보다가 멈추면 속이 상해서 내일 아침 이것 들고 센터에 가, 말아.. 로 고민만 했다.
이렇게 지새운 것이 몇날이었던가..

이제 과감히 아니 살포시 전원+(바로 아래)소리조절- 를 눌러 재시동을 한다.

뱀다리.
요즘은 아이패드보다 10.1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일단 가볍다. 한  손으로 신문을 보기도 책을 읽기도 편한거다.
더욱이 전자우편,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내용을 위젯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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